김광영의 시대보기
2007 한국기독교
시애틀항해일지
2007. 12. 24. 16:43
맛을 잃은 소금은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입니다.
2008년에는 한국기독교가 세상을 정화시킬 짠맛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바라며 응원합니다.
기독신문에 기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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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한국 교회는 희망으로 시작했지만 무거운 짐만 잔뜩 안고서 마무리하게 됐다.
평양대부흥 100주년으로 피어오른 재부흥의 열기는 진정한 회개와 개혁의 실천에 대한 고민이 동반되지 않아 주저앉고 말았다.
올해 한국 교회 최대 사건으로 평양대부흥을 앞세웠지만, 사실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가 끼친 영향이 훨씬 컸다.
교회 내적으로 성찰의 기회를 얻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될까. 아프간 사건과 사학법 재개정, 이랜드 비정규직 사태는 교회가 사회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2008년 한국 교회는 배타성 비윤리성 물신주의 개혁반대 세력 등의 오명을 떨쳐내야 하는 큰 숙제를 안고 시작하게 됐다.
사진은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평양대부흥 100주년 서울대회, 개정 사립학교법 재개정 투쟁 여의도 집회, 서울교회에 열린 대선후보 강연회,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 집회, 가운데는 탈레반에게 피랍됐다가 귀국한 아프가니스탄 피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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