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항해일지
2011. 1. 12. 19:21
나찌 수요소에서 살아남은 빅터 플랭클(Viktor Frankl. 1905-1997)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직면하는 두 번재 위기, 고통의 의미를 잘 표현했다.
"절망은 무의미한 고통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고통 속에 어떤 의미와 삶의 희망이 있는 경우,
동료 수감자드은 그 고통을 능히 견뎌내곤 했다.
그는 수용소 안에서 그런 광경들을 직접 목격했다.
하지만, 그곳과는 딴판으로 온갖 위로가 넘쳐나는 우리사회에서
무자비한 침입자 같은 고통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
필립얀시 <내영혼의 스승들> '존 던' 편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