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담

앙코르 바이욘 사원

시애틀항해일지 2011. 2. 23. 06:37

 

 

 

 

 

 

 

 

 

 

 

 

저 수많은 얼굴들은 무엇을 바라보는 것일까?

사면으로 조각된 얼굴들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저 미소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신비로 가득찬 캄보디아세 시엠립 바이욘 사원의 석상들을 바라보며 고대 앙코르와트 자야바르만 7세시대를 생각해 본다.

자신의 얼굴을 담아 자신이 다스리는 54개의 주를 바라보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불교적 염원을 담았다고도 이야기 한다.

정글속에 묻힌듯 세월을 지나며, 사람이 만든 석상이 사람을 향해 삶의 무상함에 대해 말을 건네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