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경주 _ 교회력 성경묵상

 

 

히브리서 12장 1-2절

그리스도인의 경주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예수를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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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에 따른 성경묵상_ 존스토트

(오순절에서 재림까지: 성령 안에서 사는 삶)

 

신약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운동경기에 비유하는데, 다른 누군가와의 경쟁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인 삶은 엄청난 자기훈련을 요구하는 것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가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는 것” (1절)으로 표현한다. 또한, 인내의 경주의 3가지 조건을 말한다.

첫째, 관중을 기억하라! “이렇게 구름 떼와 같이 수많은 증인이 우리를 둘러싸 있으니”(1절, 새번역)라고 한다. 이들은 11장에 등장한 구약의 믿음의 영웅들과 신약 시대 믿음의 선배들일 것이다. 그들이 우릴 둘러싸고 있다고 말하는데 수많은 관중을 기억하며 더 힘을 내어 경기에 임할 수 있다.

둘째, 훈련에 돌입하라!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은 모든 과정에서 혹독한 관리를 받아들인다. 그리스도인들은 죄에서 돌아서는 것이며, 경주를 방해하는 것이라면 그 ‘짐’을 버리는 것이다.

셋째, 결승선을 바라보라! 저자는 그분을 “생각하라”(3절)고, 특히 그분이 십자가와 대적들을 참으신 것을 생각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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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할 말씀

 

우리는 증인들에 둘러싸여, 혹독한 훈련의 도움을 받으며,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한 채, 인내로 경주를 할 것이다. 우리에게 중도 포기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힘껏 경주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