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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0장 요셉과 하나님의 섭리 _교회력성경묵상

시애틀항해일지 2022. 10. 2. 09:02

 

창세기 50:20

요셉과 하나님의 섭리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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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에 따른 성경묵상_존스토트

(천지창조에서 그리스도까지: 이스라엘 백성의 삶)

구약성경은 간혹 한 가지 사건으로 여러 교훈을 준다. 요셉 이야기가 적절한 예다.

첫째, 역사적 교훈

하나님은 제국들의 다툼(세속사)을 통해 자기 백성의 이야기(구원사)를 만들어 가셨다. 야곱이 노년에 이를 때 기근이 하나님을 뜻을 위협하고 있었다. 야곱은 식량을 구하려 아들들을 애굽으로 보낸다. 나중에 요셉의 말처럼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다”(45:7).

둘째, 섭리의 교훈

요셉은 잇따른 불의의 희생자였다. 형들에게 잡히고 노예가 되고, 옥에 갇히고, 잊혀진다. 하지만, 요셉은 형들에게 말한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을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50:20)

셋째, 용서의 교훈

요셉은 형제들에게 복수하거나 값싼 용서를 베풀 수도 있었지만, 그들이 진정 뉘우쳤는지 시험해 보기로 했다. 그는 막내동생 베냐민을 인질로 잡았다. 유다가 나서서 막내동생을 풀어 달라고 간청한다. 심지어 자기가 대신 종으로 남겠다고 한다. 요셉은 형제들의 변화를 목도하고, 그제서야 자신의 정체를 밝혀 그들을 안아주며 진정으로 용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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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할 말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8:28)고 하셨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섭리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