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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마리아인

병원에서 드리는 기도

시애틀항해일지 2008. 11. 20. 13:33

병으로 고통하는 자들을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계시기에 내가 존재할 수 있고 누군가를 위해 간구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사람의 생명과 죽음이 하나님께 속해 있으니 우리는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 주님께 영광 돌리며 살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육신의 아픔과 심적인 괴로움으로 눈물 흘리는 환우 분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독한 항암제로 빠져나간 머리카락들 면역력이 떨어져 온통 헐어버린 입안, 제대로 먹지 못해 허약해진 이 육신이 의지할 곳은 하나님 아버지뿐임을 고백합니다. 또한 병실 곳곳에서 흐느끼는 환우 분들의 울음소리와 한숨소리, 어린 아이들이 외로이 투병하는 모습을 볼때면 우리의 현실이 너무 처량하고 안쓰러워 가슴이 저려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이 고통의 시간으로 인해 혹 주님을 원망할까 두려우니 십자가의 사랑을 늘 기억하게 하시며 위로하여 주옵시고 하루 속히 강건케 하여 주시옵소서.

  환우분들 몸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수액과 수많은 약들이 그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하셔서 건강한 골수를 받아 들이기에 부족함이 없는 양약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독하고 강한 약들이 건강한 세포와 장기들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지켜주옵시고 윤택한 골수가 되어 건강한 혈액을 만들 수 있게 하옵소서.

  치유의 하나님이 계심에 환우분들에게 소망이 됩니다. 치료과정을 헤쳐 나가야 할 환우 분들에게 변함없는 친구가 되어 주셔서 새 힘을 부어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환우 분들의 삶은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인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찌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찌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는 말씀을 따라 살 것을 결심하게 하옵소서.

  간구하는 자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주님. 이 영혼을 긍휼히 여기시옵고 이 수렁에서 건져주시옵소서. 하니님, 또한 봉사자에게 믿음에 믿음을 더하시고 사랑의 은사를 더하여 주사 오직 하나님의 사역을 위하여 헌신하게 하시며 저희의 봉사를 기쁘게 받아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병원에서 사역하시는 강도사님에게 복음의 사역이 되게 하시며 환우분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 병원에 구원의 방주가 되게 하시고 수많은 환우 분들의 상처와 고통 받는 심령들이 쉼을 얻으며 교만한 자들은 무릎을 꿇으며 갈 길을 잃은 영혼들은 예수를 바라보게 하여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예배에 은혜를 주셔서 위로가 넘치게 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료받는 기적을 보여 주시옵소서.

  한 주간도 믿음으로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오늘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사마리아인 병원선교회 미용봉사자 강기호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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