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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 Like Glacier 빙하처럼 움직여라!
믿음의 물구나무서기 지구상에서 가장 악조건을 가진 지역 중 나미브 사막이 있다. 일 년에 비가 단 며칠만 올 뿐이고, 한작 기온은 70도까지 오른다. ‘나미브’라는 말은 그 지역 말로 ‘아무 것도 없는 땅’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동식물들이 산다. 나미브 거저리도 그 중 하나다. 거저리는 밤이 되면 사막의 모래 언덕 꼭대기에 기어오른다. 밤새 올라간 뒤 바다 쪽에서 부는 바람을 기다린다. 마침내 안개를 실은 바람이 불어오면 거저리는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물구나무서기를 한다. 안개 속에 담긴 수분이 조금씩 몸에 모이고 물방울로 흘러내리면 입으로 마실수 있다. 최악의 조건 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목이 마를수록, 물기를 찾을 수 없을수록 우리에게는 간절함과 겸손함이 필요한다. 밤새 모래..
바다까지 가는 먼 길 외로울까봐 흐르는 강물 따라 피어난 물안개 또 하나의 강이 되어 나란히 흐릅니다. 나란히 가는 두 개의 강 벌써 바다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이때가 되면 물안개가 피어오른 것을 단강에 살며 경험을 했다. 아침 강가에 나가며 물안개가, 피어올라 강을 따라 흐르고는 했다. 내게는 그런 모습이 두 개의 강처럼 보였다. 우리의 삶도 그렇게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란히 가는 두 개의 강처럼 동행을 할 수 있다면 말이다. 그럴 수만 있다면 우리 어디에 있든, 우리 모습 어떠하든, 우리가 있는 그곳은 벌써 바다일 것이다. 은총의 바다! (한희철 목사의 글 중에서)
오병이어 같은 성도님들의 작은 헌금들이 모여지고 교회 재정부에서 헌금을 보태어 수재를 당한 교회에 후원금을 보내게 되어 감사합니다. 합동 ***노회 , **시, 함 ** 교회(안*찬 목사님) 수해 현장입니다. 반지하주택을 예배당으로 쓰고 계신데, 50년 만의 폭우로 교회 주변 700세대가 물에 잠기는 재난을 당했습니다. 이번 수해에 피해를 입은 가운데 뜻밖의 후원금에 감사 인사를 전해오셨습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깨끗한 얼굴 한 아이는 깨끗한 얼굴 한 아이는 더러운 얼굴을 하고 굴뚝에서 내려왔다. 누가 얼굴을 씻으러 가겠는가? 얼굴이 더러운 아이는 깨끗한 아이의 얼굴을 보고 자신도 깨끗하다 여긴다. 깨끗한 얼굴의 아이는 상대방의 더러운 얼굴을 보고 자기도 더러워졌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깨끗한 아이가 다시 얼굴을 씻으러 간다. 사는 것도 굴뚝을 타는 것과 같다. 얼굴에 숯검정이 묻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굴뚝을 내려왔으면 자기 얼굴부터 닦는 것이 순서다. 깨끗한 얼굴을 먼저 보여야 그 얼굴이 상대에게는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성경에서 예수님은 말씀한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