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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영의 시대보기

결혼식과 지하철

시애틀항해일지 2009. 7. 1. 09:42

 

 

    오랜 기다림속에서(?) 지하철을 타듯, 오랜 기다림속에서 반쪽을 만나고 결혼이라는 차를 타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축하속에 결혼식을 올리지만, 결혼의 여정은 길고도 먼 여행.

    우리는 어쩌면 매순간 결혼식때의 다짐들을 생각해야 만 합니다.

    결혼은 모험이며 삶의 도약입니다.

    결혼전에는 두 눈을 크게 뜨고 배우자를 찾지만, 일단 결혼하면 한쪽눈은 감고 살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완전한 배우자는 없습니다.

    결혼을 통해 서로의 연약함을 눈감아주고 품어주고 그러면서 서로 자라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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