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끝에서.....

 

    한해의 끝에서.....

 

    12월 27일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면서, 년초에 가졌던 마음을 다시금 돌이켜 본다.

    단지 무엇을 성취했느냐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느냐의 기준이 아니라,

    나는 과연 성실히 살았던가? 또, 나의 주변의 사람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느냐의 기준에서

    1년이라는 경주를 되돌아 본다.

 

    또 한해가 새롭게 도래할 터인데 조용히 고개숙어 기도해 본다.

 

    - 김광영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