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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항해일지

광안리 어방축제

시애틀항해일지 2010. 6. 11. 09:46

 

 

 

 

 

 

광안리 해변이 다시 한번 들썩거린다.

다름아닌 어방축제의 행렬과 각종 행사며 전시 행사 때문이다.

전국의 많은 축제중에서도 바다의 어부들의 삶을 다룬 유일한 축제이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수영지방의 전통 고기잡이 모습을 재현한 중요무형문화재

 `좌수영어방놀이'와 `수영야류', 시지정 무형문화재인 `수영농청놀이' 등 전통민속과 현대문화가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이며,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바다*빛 미술관, 광안리해변테마거리, 활어가 어우러진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알려져 있다.

 

 

 

 

 

 

 

 

 

 

 

 

 

 

 

 

11일 목요일 오후 4시 남천동조깅코스로 부터 시작하여 축제 문화존 걷기 체험행사가 있고,

5:30에는 개막식전 공연과 함게 6시에는 개막공연이 주무대를 채우게 된다.

7시부터 시작되는 어방그물끌기 행사부터 뱃노래 부르기, 물고기 잡기 등의 행사가 있다.

8:30분부터는 진두어화 및 불꽃 쇼가 벌어진다.

진두어화는 수영팔경의 하나로 과거 야간에 횃불을 밝혀 고기를 잡는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수영천에서 광안리바다로

횃불을 밝힌 배가 오는 풍경을 묘사한 것이다.

 어방축제를 위해 만들어진 어촌모습의 조형물들과 멀리 광안대교주변으로 그물질을 하는 배들의 모습이 어울린다ㅏ.

 

 

 

 

 

일상의 삶에서 축제를 맞이 한다는 것은

우리삶의 소중함을 알고 현재를 긍정하는 표현일 것이다.

 

 이번에 포스터도 멋스럽게 만들어졌다.

아이들과 함께  가서 퍼즐을 맞추는 코너도 있는데, 작년에도 인기만점이었다.

작년의 수영 8경을 퍼즐조각 맞추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광안대교 및 주변 풍경과 어방축제 포스터 디자인 등을 퍼즐 조각으로 만들었다.

축제도 즐기고 퍼즐도 맞추면서 우리 삶의 조각조각 난 것 같은 파편을 축제속에서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그림으로 맞춰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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