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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 Like Glacier 빙하처럼 움직여라!
사람 얼굴을 한 곤충 본문
길가를 지나다가 한송이 들꽃에 관심을 두기도 쉽지 않습니다.
우리속에는 바람에 하늘 거리는 들꽃보다도 더 많은 염려와 고민들이 쉴새없이 불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바쁜 걸음속에 노란색 들꽃이 아름다와 꽃을 주목하여 보니, 곤충 한마리가 앉았습니다.
마치 고깔모자를 하고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사람얼굴 모양의 곤충이었습니다.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꽃 위에 앉은 내면의 나를 보는 것 같은 형상의 사람얼굴을 한 곤충.
이 때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려 봅니다.
"오늘 피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풀도 이렇게 고이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이 작은 꽃에게도 아름다운 색깔과 향기를 주시는 주님이신데, 우리에게는 머리털까지 세신바 되실 정도로
세심한 관심을 가지신 하늘 아버지를 바라보지 못했던 못난 나의 모습도 되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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