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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 공명되는 동심의 소리

시애틀항해일지 2010. 8. 25. 09:37

 

 

 

도라에몽 극장판 - 진구의 인어대해전

 

 

아이들과 있다보니 아이들의 영화도 보게 됩니다.
극장판 도라에몽은 처음 보았는데, 눈이 말똥말똥한 아이들에게서 모헝에 대한 호기심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007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의 신무기를 기대하듯, 도라메몽에서는 새로운 도구를
기대하게 되는데요.

괴어족과 인어족의 전설이야기, 아쿠아별을 지키지 못해 지구의 바다로 피신한 인어족
인어의 검을 탈취하고자 혈안이 된 괴어족과 검을 지키기위한 진구와 도라메몽과 친구들의
이야기가 포글포글한 공기의 기포처럼 재미를 더하네요.
가공수면펌퍼로 물을 끌어 내는데, 온 마을을 다 물바다로 만듭니다.


하지만, 이것도 가공체험안경이 있어야만 볼 수 있는 법.
수영을 하게 도와 주는 맥주병용 오리발과 돗자리 낚시터 등...
이 가공의 세계를 경험하게 도와주는 것은 바로 가공체험안경이지요.

도라에몽의 이야기는 그런 체험안경을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는 것같습니다.
바로 상상의 안경, 현실을 넘어서는 공상의 세계에서 새로운 모험과 도전을
선물하지요.

 

일본의 만화작가 도라에몽의 작가인 후지코 F. 후지오(1933~1996)가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후지코는 1969년부터 일본에서 도라에몽을 연재한 이후 지금까지 그의 캐릭터가 시대를 넘어
아이들의 심성에 공명되고 있으니 대단한 일입니다.


어쨌던 인어대해전은 어린시절 바다에서 헤엄을 치면서 바라본 새로운 세계의 동경을
애니메이션으로 극장안에 펼쳐 보입니다.

 

인어족 공주가 바다에서 흘러들어와 진구와 친구들과 사귀며
비행기를 바라보며 '어 신기하네. 하늘을 헤엄치고 있쟎아!'
새로운 시선, 새로운 언어로 세상을 보는 눈이 도라에몽에서 잠자던
감성을 새롭게 합니다.

 

진구의 인어대해전 예고편 동영상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A9PV7lcs-5g$

 

 

 

 

 


도라에몽 노래가 시대와 세대를 너머 아이들의 동심을 공명시키고 있는 듯 합니다.

 

(오프닝)

하고싶은 일 모두 할 수 있음 좋겠네

하늘 만큼 땅 만큼 너무나 많은 꿈들

모두모두 모두다 이루게해 준다네

신기한 주머니로 이루게해 준다네

하늘을 마음것 날고 싶어라

좋아 대마무 헬리콥터

앙앙앙 난 네가 정말좋아 도라에몽

앙앙앙 난 네가 정말좋아 도라에몽

 

(엔딩)

저기 좀봐 푸른 하늘이 미소짓고 있어

너와나 우리의 마음안에 미소짓고 있어

맑고 맑은 푸른하늘에 흘러가는 구름

정다운 사람의 웃는 얼굴로 두둥실 떠가네

우리들은 미래 향한 지구 어린이

이 세상 제일 멋진 별을 위해서

어디라도 달려가고파 바람을 따라서

너와나 우리는 지구의 친구들 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