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씨앗통장

유용한 복지정보를 민들레 홀씨처럼 널리 퍼트렸으면 합니다.

사회복지에 힘을 쏟고 있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고 부산시가 실행하는 여러 정책 중 '디딤씨앗통장'에 대해 소개드리고 싶네요.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이 사회 진출시 필요한 자립자금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인데요, 아동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부산시도 월 3만원 이내에서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매월 아동이 5만원을 입금하면, 국가에서는 3만원을 같이 적립해줘서 매월 총 8만원이 통장에 입금되는데요, 1년이면 아동 개인 적립금 60만원에 정부지원금 36만원이 더해져 총이자 3만원과 함께 원리금이 99만원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18년을 꾸준히 적립하면 아동의 입금액 1,080만원에 정부지원금과 이자가 더해져 아동에게 실제적으로 돌아가게 되는 돈은 2,947만원이 되어집니다.

지원대상은 만18세 미만 아동으로서 아동복지시설 생활아동, 가정위탁아동, 소년소녀가정, 1999년부터 2001년 출생한 기초생활수급가정의 아동인데요, 가정이 회복되어 시설에서 퇴소하더라도 아동이 희망을 하면 부산시가 계속 지원이 됩니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상이 되었을 때 대학 학자금이나 주거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의 가정은 해당 주민센터나 구청에 상담 후 신청하시면 되며, 복지콜센터 129번으로 전화하시면 자세히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아이들이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3만원까지 적립해주는 ‘환상의 짝꿍’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디딤씨앗통장' 저축을 통해 씨앗을 심어 저소득 아동들의 미래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인데요, 복지콜센터 129번으로 전화하셔서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부비뉴스 부비리포트의 글입니다

 

http://news.busan.go.kr/sub/news08.jsp?sect_cd=100009&active_yn=Y&begin_date=2011-09-30&amode=_viw&arti_sno=20130923203317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