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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 Like Glacier 빙하처럼 움직여라!

“이 사건은 재미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래 퀴즈 같아요. 몸무게가 22톤인 암컷 향고래가 500kg에 달하는 대왕오징어를 먹고 6시간 뒤 1.3톤짜리 알을 낳았다면 이 암컷 향고래의 몸무게는 얼마일까요? 정답은 ‘고래는 알을 낳을 수 없다’ 입니다. 고래는 포유류라 알이 아닌 새끼를 낳으니까요. 무게에만 초점을 맞추면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핵심을 봐야 돼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있다. 그 가운데 우리가 문제의 표피에 집착해서 본질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고래 퀴즈를 통해 깨우치는 장면이다. 우리는 놓치고 있는 문제의 본질을 거리두기로 발견하는 지혜가 있는가?

소리 통로 바닷 속에는 소리 통로가 있다. 고래를 짝을 찾을 때나, 무리와 아주 중요한 의사소통이 필요할 때 이 소리 통로를 이용한다. 그 소리 통로를 이용하여 고래들은 1,000리 이상 떨어진 곳에 있는 동료를 부른다고 한다.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느냐 하면, 놀랍게도 호주나 뉴질랜드 바다에서 낸 고래 소리를 한국의 동해나 미국 서부 해안에서 들을 수 있다고 한다. 깊이 300미터에서 500미터 사이의 바다에 그 신비한 통로가 있다고 한다. - 최성현 ‘산에서 살다’ 중 사람에게도 소리 통로가 있다. 멀리서도 통하는 사람이 있고, 아주 가까이서도 전혀 안 통하는 사람이 있다. 서로 통하려면 내가 먼저 마음을 열어야 한다. 먼저 손을 내밀고 먼저 사랑해야 소리 통로가 열리고, 비로소 소통이 시작된다.
"바닷 속에는 소리 통로가 있다. 고래는 짝을 찾을 때나 무리와 아주 중요한 의사소통이 필요할 때 이 소리 통로를 이용한다." 그 소리통로를 이용하여 고래들은 1,000마리 아상 떨어진 곳에 있는 동료를 부른다고 한다.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느냐 하면, 놀랍게도 호주나 뉴질랜드 바다에서 낸 고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