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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 본문

밀알 이야기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

시애틀항해일지 2008. 4. 5. 08:13
 

 딤후2:1-4

 제목: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

 


▶ Open mind

   아시아의 그리스도인들은 핍박의 시기에 모두 감옥에 갇힌 바울과 함께 복음을 버렸다. 하지만 오네시보로와 그의 집은 예외였다. 그들은 바울을 찾아보고 유쾌케 하였다. 이제 바울은 디모데에게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속에서도 그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 그 복음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 Kerigma

 

  1. 진리의 전달 (2:1-2)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이 말은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뭐라고 말하든, 어떻게 행동하든 신경꺼라. 또 니가 얼마나 약하고 수줍음을 잘 타는 사람인지 결코 염려하지 말라. 너에 관해서는 디모데야 강해지도록하라!”

   바울의 권면이 여기에 그친다면, 그것은 디모데를 당황케만 했을 것이다. 소심한 사람에게 용감해 지라는 것은 ‘달팽이에게 빨리가! 말더라 날아가!’ 라고 말하는 것과 매 한가지다.

이것은 스스로 이를 악물고 강해져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를 통해서 내적으로 강하게 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힘을 취하라는 것이다. 우리의 구원이 우리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라면 복음을 위한 봉사의 일도 그 분의 은혜부으심으로 되는 것이다.

   바울은 계속해서 디모데가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서 자신을 강화시켜야 될 필요가 있는 사역의 종류를 지시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디모데가 신앙을 보존하고 맡긴 것을 지키는 수준의 권면을 받았다. 그러나 이제 그는 그것을 전달하고 전수하는 능동적 역할을 해야한다.

 

   이 진리의 전달에 대한 4단계를 살펴보자.

   먼저, 신앙은 그리스도에 의해 바울에게 맡겨졌다. 그것은 신앙이 발견에 의해서가 아니라, 의탁에 의해서 그의 것이 되었다.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갈1:11,12)

   두 번째로 바울은 디모에게 맡겼다.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진리’가 되어졌다. 바울은 감옥에 갇혀 순교를 앞둔 마당에 더 이상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박탈당한 상태에 디모데에게 이미 첫 번째 서신을 통해 복음에 대한 부탁을 했고, 또 부탁하고 있다.

   ‘많은 증인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들었던 가르침으로 전달하라’는 것이다. 당시에 영지주의자들이 판치고 있었는데 그들은 그들 자신의 사적인 계시들을 가지고 있으며 사도들로부터 전달된 비밀 전통들을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바울은 어떤 진리는 모든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열려지고 또 어떤 진리는 소수에게 특별히 비밀리에 맡겨졌다는 사실을 용납하지 않았다.

   세 번째로 디모데가 바울에게서 들은 것을 지금 그는 분명히 아시아의 많은 배교자 가운데 배교하지 않고 남은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여야 한다. 엘리야 시대에 하나님이 남겨두신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7천인처럼, 하나님이 악한 시대가운데 남겨두신 충성된 자들이 분명히 있고, 우리는 그들에게 복음 전달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러한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는’ 부류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바울-디모데-충성된 사람-또 다른 사람’ 이 계보가 바로 ‘사도적 계승’이다. 마치 올림픽 성화의 횃불이 이 손에서 저 손으로 전해지는 것처럼, 이 사도적 전승 ‘부탁한 아름다운 것은’ 시대를 거쳐 전수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청년부의 셀 체제는 바로 이러한 성경을 모범을 따르고 있다. 비젼은 프로젝트가 아니라 사람을 통해 전수된다. 한 사람이 또 한사람을 키우고 돌볼 수 있는 긴밀한 리더 코리더 체제를 통해 그들이 충성된 사람에게 부탁하고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는 복음의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 셀 리더와 멤버들은 이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2. 비유를 통한 열매를 위한 수고설명

   바울은 비유를 통해 디모데의 사역이 수고와 고난을 내포하는 분투적인 것이 될 것임을 강조해 주고 있다.


   헌신적인 군사

   

  현역 근무의 군사들은 안전하거나 편안한 시간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험과 고난을 감수한다. 군인들이 전쟁을 위해 일어나는 곳은 안락한 침상이 아니라 온갖 종류의 역경과 엄격함과 텐트의 생활을 겪으며 전투를 한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도 편안해 때를 기대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만일, 그가 복음에 충성하려고 한다면 그는 분명히 반대와 조롱을 감수해야 할 것이며 그의 전우들과 함께 고난을나누어야 한다. 또한, 현역 군인은 ‘개인 사업에 얽매이지’ 않고 그의 지휘관의처분에 온전히 따르기 위해 민간인의 업무를 면제받는다.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는 모든 세속적인 활동을 금하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적들과의 싸움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할 수 있는 얽매임들에 대해서 단호해야 한다. 우리를 얽매이게 하고 미혹시키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가 청년부 셀목회를 하는데 있어 나를 발목을 잡는 것이 무엇인가? 우선순위가 뒤바뀐 아르바이트인가? 개인의 안일함에 도취된 게으름인가? 어떤 중독적인 즐거움인가?

   그리스도인이 된 이상 디모데처럼 소심한 사람이라도 그리스도의 군사이다. 우리는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짐들을 벗어버리고, 믿음의 싸움을 싸울수 있는 군사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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