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e Like Glacier 빙하처럼 움직여라!

제4회 부산불꽃축제 광안대교 예행연습 본문

Busan 항해일지

제4회 부산불꽃축제 광안대교 예행연습

시애틀항해일지 2008. 10. 16. 09:39

 

 

 

 

 

4th Pusan Fire Works Festival 리허설

 

광안대교에서 4번째 부산불꽃축제가 열리기 전날.

 

16일 새벽 5시경, 사람들이 잠든 그 시간에

광안대교는 홀로 레이져 쇼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거대하고 화려한 불꽃축제라도

아니 큰 축제이기에

 준비없이 되지는 않는것이지요.

 

새벽의 고요함에 대조되는 화려한 레이져 불빛은

남들이 자는 새벽에도 뭔가를 준비하며

수고하는 이름 모를 누군가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10월 17일(금)과 18일(토)

4th Pusan Fire Works Festival을 보기 위해

수십만 아니 수백만의 인파가 광안리와 또 황령산을 찾아오겠지요.

광안리 해변로와 광남로 또 광안대교가 교통이 통제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많은 인파를 예상해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위에 터질

어떤 폭죽은 한방에 1000만원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으며 광안대교의 레이져쇼와 어울어질 그 순간을

목격하기 위해 밀물처럼 사람들이 밀려오겠지만,

이토록 고독한 시간에 고독한 사람들의 수고없이

그 축제는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입니다.

 

새벽의 찬공기를 마시며....

 

 

 

 

시애틀항해자 김광영 Kwangyoung Kim

 

 

'Busan 항해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 부산불꽃축제 당일실황  (0) 2008.10.18
2008 부산불꽃축제  (0) 2008.10.17
광안파크맨션의 추억  (0) 2008.10.06
섬마을의 종소리  (0) 2008.10.06
대한민국 해군  (0) 200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