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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5:14-23 달란트비유 본문

Church Story

마태복음 25:14-23 달란트비유

시애틀항해일지 2009. 6. 10. 06:13

 

 

마태복음 25:14-23

Wed. 10th Jun 09 DayBreak

달란트, 회계보고서

Rev. Kwangyoung Kim

 

 

달란트 비유와 누가복은 19:11-27의 므나비유는 세부적인 면에서는 차이가 많지만 본래 비슷한 상황을 그리고 있다. 단지 달란트 비유의 상황은 주인이 종들에게 맡긴 돈의 액수가 거액이라는 것이다.

14절은 그 돈이 ‘자기소유’ 곧 그의 전재산이었음을 보여준다.

 

이 비유에서 나오는 사람은 모험을 무릅쓰고 자기 재산을 종들에게 건네주었다. 그러나, 그는 종들을 믿었다. 그 액수는 종들의 능력에 따라 달랐지만, ‘한 달란트 받은자‘도 엄청난 책임을 진 것이다.

 

그런데, 두 종이 주인으로 부터 받은 신뢰에 잘 보답한 반면, 세 번째 종은 한 달란트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땅 속에 숨겨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한 것이다.

오늘 본문은 앞의 칭찬 받은 두 종에 관한 것이고, 다음 본문은 한 달란트 받은 종에 대한 것이다.

 

두 종은 주인의 돈을 충성스럽게 관리함으로, 추가분의 재물과 책임을 위탁받으며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상응한 보상을 받는 것을 보게 된다.

달란트는 6,000데나리온으로, 한 데나리온을 하루 품삯으로 보았을 때, 한 달란트는 대략 한 노동자의 20년간 품삯이 된다. 그렇다면, 5 달란트 맡은 자가 받은 액수는 그가 평생에 벌 수 있는 돈 보다도 많은 액수이다. 이는 한 종이 주인에게 기대할 수 있는 바로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액수의 돈인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이 달란트를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일반사람들에게 주어진 재능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른가? 이 보다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뜻을 실천할 모든 특권과 기회로 해석하는 것으로 더 타당하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떠나 계시는 동안 제자들은 마치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놓아두는 사람처럼(5:15) 마냥 앉아서 기다릴 것이 아니라, 불을 켜서 등경 위에 올려 놓음으로써 세상에 비추는 것처럼(5:14-16)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제자의 특권과 의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제자들에게 열려 있는 기회들은 그 특성과 특징이 다를 지 모른다.

 

(롬 12:4-8) 『[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그들 모두는 주인이 돌아오기에 앞서 그 기회들을 충실히 활용해야 한다. 주인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자신에게 부여된 기대되는 역할을 충성되게 행하는 것이다.

 

제자도는 비록 위험 부담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자세를 취할 것을 보여준다.

자신이 평생 벌어도 못 버는 액수의 돈을 투자하여 장사를 하는 것은 분명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하지만, 제자는 모험하는 자이다.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 자신의 재산과 가족과 자아와 육체적 ‘생명’까지도 버리라고 요청하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비젼과 열정을 가지고 그분의 나라를 위해 일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실수를 한다 하여도 하나님은 우리를 박대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모험에는 위험이 따르리라는 것도 그분은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충성됨을 시험해 보시는 것입니다.

 

“내가 만일 목사님처럼 설교할 줄 안다면 복음전도자가 될 텐데, 내가 만약 음악적 소질이 있으면 찬양대에 설텐데, 내가 만일 이렇게 수줍음을 타는 성격이 아니라면, 다락방 순장이 되어 볼 텐데, 그런데 하나님은 내게 이렇게 보잘 것 없는 양을 주셨으니, 이걸 가지고 뭘 하겠어, 소용없어. ”

 

 

우리에게 이런 마음은 없는가? 주님은 내가 있는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새롭게 도전하고 모험하기를 원하신다.

한번뿐인 우리의 인생을 안전하게 살기보다 복음을 위해 열정을 갖고 충성되게 살기를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