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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담

죽녹원

시애틀항해일지 2009. 7. 14. 11:07

 

  전남 담양의 자랑인 대나무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뉘가 시켰으며 속이 어찌 비었는가 저렇게 사시에 푸르니 그를 좋아 하노라'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고 싯구절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나무 숲길 Bamboo Park을 거닐며 그 곧은 기상과 바람이 불어 시원한 춤 사위에

  색다른 세상을 경험한다.

 

  어려서 부터 친근하게 지냈던 대나무, 하지만, 도심생활 속에서 잃어 버렸던 그 향취를

  새롭게 느껴보며 죽마고우의 순수한 동심과 우정을 생각해 본다.

 

 

  - 로드비취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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