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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영 목사의 성경묵상 노트

시애틀항해일지 2009. 7. 31. 07:40

본문 (막1:40-45)

관찰

질문

해석

적용

40 한 문둥병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41 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42 곧 문둥병이 그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43 엄히 경계하사

곧 보내시며

44 가라사대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 깨끗케 됨을 인하여

모세의 명한 것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셨더니

45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그에게 나아오더라

● 문체 : 설화체

● 문맥

1. 전문맥

새벽에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온 갈릴리로 전도하시는 예수님

2. 후문맥

가버나움에서 중풍병자를 고치심

● 강조점

1. 반복, 유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40)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41)

깨끗하여진지라(42)

네 깨끗케 됨을 인하여(44)

2. 비교, 대조

동네<->한적한 곳(45)

제사장에게 증거하라(44)

<->많이전파,널리퍼지게함(45)

● 6하원칙+그결과(7대원칙)

who: 문둥병자. 예수님

when/where : 예수께서 여러회당에서 말씀을 전파하시며,귀신을 쫓으실 때

how: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

what: 중풍병이 낳아 깨끗해짐

why: 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대시며, 깨끗함을 선언하심

&,then:엄히경계하셨으나 널리 증거하여, 예수는 한적한 곳에 계심

1.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전도와 축사를 하시는데, 예수께 나아온 한 사람은 누구인가?

한 문둥병자

그에게는 이름도 없었고, 그를 나타낼 직업이나 직책도 없었다. 그는 단지 부정하다고 추방당한 문둥병자였다. 하지만, 그는 감히 겁 없이 사람들이 있는 마을에 예수님 앞에 나왔다. 자신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내세우지도 못하고 단지 원하시면 깨끗케 하실 수 있노라고 간구했다.

나는 주님앞에 얼마나 가난한 마음을 가지고 그렇게 기도하는가?

2. 그는 어떠한 태도로 무엇을 간구하는가?

태도 : 꿇어 엎드리어 간구함

내용 :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3. 주님은 그의 이러한 모습을 어떻게 보셨고, 어떻게 대우하시는가?

그 결과는?

마음 : 민망히 여기심

태도 :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심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결과 : 곧 문둥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짐

주님은 이적을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민망히 여기심으로, 종교적이고 관습적인 금기를 깨시고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면서 깨끗함을 선언하셨다.

나는 주님의 모습처럼,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그 민망함으로 나를 찾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을 따뜻하게 내밀고 있는가?

4. 놀라운 이적을 체험한 문둥병들렸던 자에게 주신 주님의 경고는?

경고 : 엄히 경계하사 곧 보내심

내용 :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 깨끗케 됨을 인하여 모세의 명한 것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주님은 이적이 널리 드러나길 원치않으셨다. 그에게 엄히 경계하시며 아무에게 아무말도 하지 말라고 했다. 세상은 작은 일로도 크게 떠들기 원하지만, 주님은 큰 일도 숨시우시길 원하셨다. 주님을 따르는 나의 태도는 어떤가?

5. 그가 주님의 말씀대로 행치않고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함으로 예수님의 사역은 어떻게 되었나?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그에게로 나아옴.

주체할 수 없는 감격과 기쁨에 많이 떠든 이 사람으로 인해 주님은 드러나게 사역하지 못하시고,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다.

소문이 크게 날 수록, 나는 한적한 곳을 찾는 자인가? 여세를 몰아 분별없이 행하는 자인가? 나의 사역을 통해 나 자신이 아닌 오직 주님의 뜻이 이루시도록, 신중해야 겠다.

구절풀이

단어풀이

? 문둥병자 - 문둥병자의 피부는 심하게 곪았고, 그의 얼굴이나 손발은 흉하게 일그러졌다. 문둥병자는 스스로 ‘부정하다’고 외쳐야 했으며, 모든 이들로부터 ‘부정하다’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배드릴 수도 없었고, 심지어 마을에서 같이 살 수도 없었다.

? 민망히 (스플랑크니조마이) - 스플랑크논(창자)에서 파생. 내장이 고통을 느낄 정도로 가슴 깊이 불쌍히 여기는 마음

? 모세의 명한 것을 드림 - 레14:2이하 ‘문둥환자의 정결케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제사장은 진에서 나가 진찰할찌니 그 환자에게 있던 무둥병 환처가 나았으면,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명하여 정한 산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정리

아무도 손대지 않고, 대화조차 하지 않는 문둥병자. 하지만, 그에게 손을 내미시며 깨끗함을 선언하시는 예수님.

죄와 허물로 인해 하나님의 거룩한 자리에 설 수 없었던 자에게 주께서 이렇게 가까이 오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케 하신 은혜를 그 감격을 나는 얼마나 누리고 있는가? 나의 간구를 들으시며, 응답하시고, 민망히 여기시는 주님의 은혜에 비해 나는 얼마나 신중히 그분의 말씀을 따르고 있는가? 나의 필요를 외치는 것만큼.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경고하시는 것에 대해 깨어있고, 민감한 자가 되게하소서. - 부산중앙교회 김광영 목사 묵상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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