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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드릴 예배 - 롬 12:1 - 부산중앙교회 김광영 목사 본문
우리가 드릴 예배
부산중앙교회 오후예배 김광영 목사 설교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매일 아침 그리스도인들은 우상숭배의 유혹이 가득한 세상을 향해 걸어간다.
우리는 대부분의 날들을, 그리고 하루 대대분의 시간들을 우상을 만들고 그 우상을 사는 일로 채워진 그런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예수 믿는 사람들 중 자동차 사고를 예방하고자 자동차에 부적을 붙이고 다니거나, 날마다 찾아드는 공상을 좇기 위해 머리맡에 부처상을 갖다 놓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상숭배. 무엇인가?
우리는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고 수없이 고백하지만 우리는 하나님 이외의 것에 얼마나 많이 고개숙였는가? 보이지 않는 영생, 구원, 믿음과 같은 것에 우리의 삶의 무게를 싣는다고 하면서도 가련하게 우리는 보이는 것들에 얼마나 강한 집착을 보이고 살아왔는가?
우리는 누구를 섬기는가? 누가 우리의 삶에 참된 풍요를 가져다 준다고 믿는가? 우리는 언제나 처럼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시 하나님 아버지를 믿사오며” 그렇게 신앙고백을 외우지만, 그러면서도 우리는 왜 또 다른 주인을 쳐다보고 있는가? 왜 우리의 마음은 두 갈래로 갈리고 있는가?
마치 엘리야가 바알선지자와 대결하던 갈멜산 사건처럼 그 사이에서 하나님과 바알을 섬기며 주춤거리던 이스라엘 백성들 처럼 그렇게 세상에도 발을 두고 교회에도 발을 두며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하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늘도 독점적인 관계를 요구하신다. 베드로에게 나타난 예수님도 “너는 이 모든 것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요21:15이하)고 질문하셨다.
성경은 이 우상숭배에 대해서 말한다.
'탐심은 곧 우상숭배'라고 하신다.
(골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
우리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기 보다, 그분을 그저 믿을만한 조력자 정도로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대신 하나님을 이용하기 시작하면 일의 내용이 무엇이 되었든 모두 우상숭배가 되고 만다. 물론 처음부터 우상숭배처럼 보이지 않겠지만 나의 일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그 순간 우상숭배의 씨가 자라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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