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우리는 서로 다름을 차이로 이해하지 못하고, 차별로 받아 들일 때가 많이 있다.

  어떤 사람이 왼손잡이 이면서 억지로 오른손을 연습해 오른손을 쓰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질적으로 왼손이 편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의 내면의 솔직한 모습보다도 사회가 요구하고, 사람들이 요구하는데 자신을 끼워맞출 때가 많이 있다.

  크게 네가지 스타일로 사람의 성향을 이해하고자 한 것이 MBTI 유형검사이다.

 

  1.외향성과 내향성(E/I)

  2. 직관과 감각 (N/S)

  3. 사고와 감정 (T/ F)

  4. 판단과 인식 (J/ P)

 

 이러한 4가지 성향으로 총 16가지의 다양한 사람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해하게 도와주는 것이 MBTI 성격유형검사이다.

 

  대학교 1학년시절, 처음 이것을 접하고

  내가 나 자신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을 왜 그러했는지를 해석하게 해주고,

  이해하지 못한 타인의 스타일도 이해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가져다 주었다.

 

  물론 이 16가지로 모든 사람을 억지로 범주안에 넣기는 힘들것이다.

  이 세상 63억의 인구가 있다면, 손가락 지문이 같은 사람이 한명도 없듯이 한 개성과 기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서로 다른 행동에 이해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해 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MBTI 강사로 활동하는 아내의 강연을 들으며,

  특히, 청소년과 청년시절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타인과 세상을 받아들여야할 감수성 예민한 시절

  자신을 솔직하게 들여다 보고, 또 남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 강의가 꼭 한번쯤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