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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묵상

함께 더불어 살기

시애틀항해일지 2010. 11. 20. 06:50

 

   가족이 되고 이웃이 되고 공동체가 되어 사는 일에는 다양한 요구와 필요속에서 서로간의 완충지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벽돌들을 모두 깎고 서로 꽉 끼어서 돌담을 쌓을 수도 있겠지만, 돌과 돌사이에 시멘트를 바르든지 흙을 발라서 담을 쌓을수도 있습니다.

   자녀들과의 관계에서도 부모로서 가지는 기대와 사랑이 때로는 간섭과 통제로 느껴질 수도 있지요.

   아이들의 말에 공감해 주고, 또 생각의 여유를 갖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렇게 서로간의 사이와 인격의 공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필요하지도 않는데 제공한다면 그것은 '돼지에게 던져진 진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진주가 귀하지만, 그것의 가치를 알려줄 교육과 또 필요가 있을때 적절하게 제공할 필요가 있겠지요.

  

<부모와 학부모의 차이>

 

부모는 멀리 보라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함께 가라하고 학부모는 앞서 가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

 

 

(공익광고협의회의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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