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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나눔의 잔치 - 1% 사마리아인 주일 본문

Church Story

사랑의 나눔의 잔치 - 1% 사마리아인 주일

시애틀항해일지 2011. 6. 13. 07:58

 

 

   최근 몇 년 전 국내 입양이 해외 입양보다 많았다고 언론에 보도되었다. 하지만, 황수섭 목사는 남천동 부산중앙교회(예장합동) 1% 사마리아인 주일 강사로 와서 이것에 대해 이렇게 답변했다.
  통계를 보고 좋아 할 것 없습니다. 근래의 통계를 보면 우리의 입양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두 딸(아름이, 다운이)을 낳아서 기르다가 쌍둥이 아들(대한이, 민국이)을 입양한 13년 전 만하더라도 국내 입양 1,700여명, 해외 입양 2,400여명이었습니다.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해외 입양을 줄이고 국내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결과 최근에는 해외 입양은 1,200여명 선까지 많이 줄였는데 문제는 국내 입양도 1,300여명으로 동시에 줄었다는 것입니다. 이 결과는 입양기관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입양대기 아동이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차고 넘치게 되었습니다.
  근래에도 미국으로 입양되어 가는 아이들의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4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부끄러운 일이기는 하지만 가정을 찾지 못하는 아이들이 입양기관에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대기하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무조건 해외 입양을 줄이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는 가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OECD국가중 해외입양이 압도적으로 많은 우리나라에 국제사회에서 입양에 대한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젠, 한국은 한국전쟁직후 처럼 해외로 입양보낼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쿼터제로 1200명만 해외 입양을 보내게 되었고, 현재 만1살이하의 아이들만 입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1살이 지나면 보육원으로 보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나라는 저출산으로 몸살을 겪고 있지만, 미혼모 출산은 줄어들지 않고 그렇다고 입양에 대해서는 꺼리는 현실입니다.

 

 

 

 이렇게, 황목사의 설교도 있었고, 입양관련 복지단체에서 와서 홍보도 했다.

 

 뿐만아니다. 1% 사마리아인 주일을 맞아 부산중앙교회내 사랑방에서는 지역과 사회를 섬기는 여러 활동들에 대한 게시물과 소개도 있었다. 한주 전에는 360포의 20kg의 쌀이 지역사회 어려운 가정에 전달되었고, 아나바다 장터가 열려 나눔의 잔치와 더불어 다문화가정지원센터인 청소년 21, 무료아동도서관 등에도 물품들이 기증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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