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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 묵상 _내가 속히 오리라 계시록 22장 12절 본문
요한계시록 22:12
내가 속히 오리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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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에 따른 성경묵상_존스토트
(오순절에서 재림까지: 성령 안에서 사는 삶)
계시록 22장에 눈에 띄는 것은, 여기 세 번이나 “내가 속히 오리라!”라는 예수님의 외침으로 방점이 찍혀 있다는 점이다(7,12,20절). 이것을 어떻게 해석할까?
첫째, 예수님은 자신이 오실 그날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막 13:32).
둘째, 예수님과 사도들은 다른 곳에서 그들을 따르는 이들에게, 혼인하고 자녀들을 낳아 키우며, 생계를 꾸리고,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다. 이러한 지시는 즉각적 재림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양립하기 어렵다.
셋째, 예수님은 그분의 세대가 여전히 살아 있을 때 예루살렘이 멸망한다고 예언하셨다. 그것이 당시를 가리킨 것이 종말의 때를 가리킨 것인지 분별하기 쉽지 않다.
넷째, 묵시는 그 장르만의 문학적 기법이 있다. 묵시 문학에서 갑자기 벌어질 일을 속히 벌어질 일로 표현한다..
우리는 속히라는 부사를 어떻게 이해할까? 우리는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 부활과 높아지심이라는 위대한 사건들로 인해 새 시대가 이미 열렸고, 이제 재림 외에는 하나님의 종말 일정에 남은 것이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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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할 말씀
믿음은 그리스도가 이미 구원을 성취하셨음을 안다. 소망은 아직 오지 않은 그분의 구원을 고대한다. 사랑은 그렇게 믿고 소망하는 지금 우리 삶의 특징이다. 주님을 맞이할 준비하는 자세로 오늘이라는 시간을 깨어 있음으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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