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e Like Glacier 빙하처럼 움직여라!

온갖 정보와 스팸메일이 가득한 세상에서 맑은 한모금을 생수를 들이키는 시를 읽기가 쉽지않다. 학창시절에는 곧잘 서점도 방문하고, 또 시 코너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손에 잡히는 대로 시도 읽고 했는데, 바쁜 일상에 묻혀 버린 삶에서 시는 너무 어렵고 난해한 혹은 정신적 사치로 치부되고 있지 ..

부산 바다 빛 예술관 광안리 해변에 백남준씨의 작품이 있습니다. 기계의 차가움보다 인간적인 따뜻함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광안리 어방축제의 핵심 순서중 하나인 진두어화의 횃불처럼 부산의 번영을 바라보며 등대처럼 빛을 비춰주길 바라는 것이다.

제주의 한라산을 배경으로 삼고, 푸른 바다와 산방산을 전망으로 내려다 보는 핀크스 비오토피아 생태공원 물박물관(Water Museun)에서 하늘을 열어놓고 비를 맞으며, 물의 세상을 생각하게 만드는 물박물관 풍경입니다. 무슨 작품이라는 느낌보다 큰 건축물인데, 그 속에서 물의 소리를 듣고, 물을 볼수 ..

바람이 불어 왔다 쉬어가는 곳인가? 바람이 이곳에서 시작되어 불어가는가? 3다의 섬 제주도에서 맞게되는 바람을 하나의 건축물로 만들어 명상의 시간을 갖게 만드는 바람미술관 핀크스 비오토피아의 생태공원에서 거닐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