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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 Like Glacier 빙하처럼 움직여라!
한가위 보름달
낮엔 볼수없었던 달 없음이 아닌 볼수없음 언제나 그리 떠 있지만 밝은 태양아래서 가려진 달 밤이 깊고 새벽은 고요하여 드디어 그 자태를 드러내누나
카테고리 없음
2022. 9. 12. 06:42
두 개의 강
바다까지 가는 먼 길 외로울까봐 흐르는 강물 따라 피어난 물안개 또 하나의 강이 되어 나란히 흐릅니다. 나란히 가는 두 개의 강 벌써 바다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이때가 되면 물안개가 피어오른 것을 단강에 살며 경험을 했다. 아침 강가에 나가며 물안개가, 피어올라 강을 따라 흐르고는 했다. 내게는 그런 모습이 두 개의 강처럼 보였다. 우리의 삶도 그렇게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란히 가는 두 개의 강처럼 동행을 할 수 있다면 말이다. 그럴 수만 있다면 우리 어디에 있든, 우리 모습 어떠하든, 우리가 있는 그곳은 벌써 바다일 것이다. 은총의 바다! (한희철 목사의 글 중에서)
나우히어 Nowhere
2022. 9. 4.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