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 (2)
Move Like Glacier 빙하처럼 움직여라!

내 마음의 오락실 어느 날 저녁, 마을에서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막 집을 떠나려는 참이었다. 예수님이 문에서 쳐다보며 나를 멈춰 세웠다. “밖에 나가려고 하느냐?”, “예” 대답했다. “좋아, 나도 너와 함께 가고 싶다.” 그분이 말씀하셨다. “아~” 나는 다소 거북스럽게 대답했다. “주님, 제 생각에는 주님께서 우리가 가는 곳에서 즐겁게 지내실 것 같지가 않습니다. 내일 밤에 같이 나가시도록 하시지요. 내일 밤에는 성경 공부와 교제 모임에 참석하러 교회에 갈 것입니다만 오늘 밤은 제가 다른 약속이 있습니다.” 그 분은 덧붙이셨다. “네가 원했듯이, 난 네 집에 들어올 때, 모든 일을 둘이서 함께 하리라고 생각했단다. 단짝이 되는 것을 기대한 거지!” 그 날 저녁 나는 비참한 시간을 보냈다. 그 분이 ..

내 마음의 작업실 그분은 “너희 집에 작업실이 있느냐?” 물으신다. 내 마음의 집 지하실 작업대와 연장 몇 점이 있지만 그것으로 많은 일을 하지 않았다. 가끔 내려가 작은 도구들을 들고 법석을 떨곤 했지만, 실속을 낸 것은 거의 없었다. 그분을 모시고 그리 내려간다. 그곳애서 변변찮은 나의 재능과 기술을 훓어보신 그분이 말씀하신다. “이 방은 설비가 잘 된 곳이구나. 네 삶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무엇을 만들어 내고 있느냐?” 작업대에 놓인 한 두 개의 장난감을 보시더니 그 중에 하나를 집으신다. “네가 그리스도인으로 생활하면서 남을 위해 만들어 낸 것이 고작 이런 작은 장난감들이냐?” “주님, 저로서는 최선입니다. 부끄럽지만 서툴고 부족한 능력으로는 결코 그 이상을 만들지 못할 것입니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