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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시는 하나님 본문

삶과 묵상

분노하시는 하나님

시애틀항해일지 2007. 12. 24. 15:06

O GOD, you have rejected us,
broken our defenses:
you have been angry: now restore us.


시60편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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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분노"

참 우리를 당황스럽게 하는 단어입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항상 사랑과 따스함을
느끼게 해 주실때도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얼굴을 돌리시고
냉기가 싹 도는 듯한 느낌을 가질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세아이를 키우면서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하던 잘하든 그냥
무심하게 내버려두는 분이 아니라,
잘한 일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잘못에는 매를 아끼지 않는
참 우리 아버지심을 알게 됩니다.

그분의 분노는 영원한 분노가 아니라
우리의 잘못을 바로잡으시는 사랑의 매임을
아이들을 야단치면서
깨닫게 됩니다.

분노하셨으나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으로 인해
나를 사람만드시기 위해
고난도 주시는 그 아버지로 인해
감사합니다.

제 방에 붙혀놓고 종종 읽어보는
글귀가 하나 있습니다.

 

이재철목사님의 '비젼의 사람'에 나오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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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지 않고서는
드리지 못할 기도가 따로 있습니다.
믿을 수 없는 기적이 따로 있습니다.
들을수 없는 말씀이 따로 있습니다.
가까이 할 수 없는 성소가 따로 있습니다.
우러러 볼 수 없는 얼굴이 따로 있습니다.
오! 병들지 않고서는
나는 인간이 될 수 조차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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