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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그 사람이라 본문

Church Story

당신이 그 사람이라

시애틀항해일지 2008. 9. 20. 10:42

 

 

삼하 12:1-14

Sat 20 Sep 08

나단의 예화와 다윗의 분노

 

[12: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2]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말씀을 업신여긴 다윗의 범죄를 지적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다윗에게 임할 심판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다윗의 회개와 은총 그리고 심판예고

[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27-3 But God was not at all pleased with what David had done, and sent Nathan to David. Nathan said to him, "There were two men in the same city—one rich, the other poor. The rich man had huge flocks of sheep, herds of cattle. The poor man had nothing but one little female lamb, which he had bought and raised. It grew up with him and his children as a member of the family. It ate off his plate and drank from his cup and slept on his bed. It was like a daughter to him.

4 one day a traveler dropped in on the rich man. He was too stingy to take an animal from his own herds or flocks to make a meal for his visitor, so he took the poor man's lamb and prepared a meal to set before his guest."

5-6 David exploded in anger. "As surely as God lives," he said to Nathan, "the man who did this ought to be lynched! He must repay for the lamb four times over for his crime and his stinginess!"

7-12 "You're the man!" said Nathan. "And here's what God, the God of Israel, has to say to you: I made you king over Israel. I freed you from the fist of Saul. I gave you your master's daughter and other wives to have and to hold. I gave you both Israel and Judah. And if that hadn't been enough, I'd have gladly thrown in much more. So why have you treated the word of God with brazen contempt, doing this great evil? You murdered Uriah the Hittite, then took his wife as your wife. Worse, you killed him with an Ammonite sword! And now, because you treated God with such contempt and took Uriah the Hittite's wife as your wife, killing and murder will continually plague your family. This is God speaking, remember! I'll make trouble for you out of your own family. I'll take your wives from right out in front of you. I'll give them to some neighbor, and he'll go to bed with them openly. You did your deed in secret; I'm doing mine with the whole country watching!"

13-14 Then David confessed to Nathan, "I've sinned against God."

Nathan pronounced, "Yes, but that's not the last word. God forgives your sin. You won't die for it. But because of your blasphemous behavior, the son born to you will die."

15-18 After Nathan went home, God afflicted the child that Uriah's wife bore to David, and he came down sick. David prayed desperately to God for the little boy. He fasted, wouldn't go out, and slept on the floor. The elders in his family came in and tried to get him off the floor, but he wouldn't budge. Nor could they get him to eat anything. on the seventh day the child died. David's servants were afraid to tell him. They said, "What do we do now? While the child was living he wouldn't listen to a word we said. Now, with the child dead, if we speak to him there's no telling what he'll do."

19 David noticed that the servants were whispering behind his back, and realized that the boy must have died.

He asked the servants, "Is the boy dead?"

"Yes," they answered. "He's dead."

20 David got up from the floor, washed his face and combed his hair, put on a fresh change of clothes, then went into the sanctuary and worshiped. Then he came home and asked for something to eat. They set it before him and he ate.

21 His servants asked him, "What's going on with you? While the child was alive you fasted and wept and stayed up all night. Now that he's dead, you get up and eat."

22-23 "While the child was alive," he said, "I fasted and wept, thinking God might have mercy on me and the child would live. But now that he's dead, why fast? Can I bring him back now? I can go to him, but he can't come to me."

24-25 David went and comforted his wife Bathsheba. And when he slept with her, they conceived a son. When he was born they named him Solomon. God had a special love for him and sent word by Nathan the prophet that God wanted him named Jedidiah (God's Beloved).

26-30 Joab, at war in Rabbah against the Ammonites, captured the royal city. He sent messengers to David saying, "I'm fighting at Rabbah, and I've just captured the city's water supply. Hurry and get the rest of the troops together and set up camp here at the city and complete the capture yourself. Otherwise, I'll capture it and get all the credit instead of you." So David marshaled all the troops, went to Rabbah, and fought and captured it. He took the crown from their king's head—very heavy with gold, and with a precious stone in it. It ended up on David's head. And they plundered the city, carrying off a great quantity of loot.

31 David emptied the city of its people and put them to slave labor using saws, picks, and axes, and making bricks. He did this to all the Ammonite cities. Then David and the whole army returned to Jerusalem.

 

 

설교메시지

 

 

부산중앙교회 새벽기도회

 

김광영 목사 (Rev, Kwangyoung Kim)

 

 

■ 마음문을 열며

 

횡단보도에서 차가 사람을 치는 사고가 일어 났습니다.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며 출동하고 경찰관이 사고의 경위에 대한 조사가 일어났습니다.

그가 사고를 당한 보행자에게 묻습니다.

 

“아저씩, 당신은 어느 불에 횡단보도를 건너갔습니까?”

그런 경우 우리가 보행자 였다면 뭐라고 즉각 대답할까요?

“빨간불요!” 이렇게 말할까요? 대부분 “파란불요!”하고 주장합니다. 거의 본능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건넌불이 빨간불이든 파란불이든 상관없이 파란불로 주장하게 됩니다.

 

자신의 과실로 사고에 대한 책임을 일부분이라도 지게되는 것에 대해 방어적인 태도를 순간적으로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만일 당신이 그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보행자라면, 사실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며 증언할 것입니다. 불이 아직 ‘파란불’로 바뀌기전 저 사람이 급하게 횡단보도에 먼저 진입했습니다.

 

■ 다윗에 대한 비유와 질책

 

오늘, 우리는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이었던 다윗의 범죄이야기를 접합니다. 그 죄를 지적하는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 나단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왜 나단은 직언을 고하지 않고 비유로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비유의 내용이 어떻습니까? 1-4절

 

만일, 나단이 다윗에게 직설적으로 잘못을 들이대었다면, 다윗은 방어적이 되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비유는 다윗이 보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게합니다. 자신의 죄의 실상에 둔감한 다윗에게 그 죄의 참담함을 깨닫게 합니다.

나단 비유의 소재로 암양새끼가 선택된 것도 적절합니다. 아마 다윗이 양을 치던 소년시절의 따뜻한 마음을 어느정도 끌어낼수 있었을 겁니다. 이 비유는 다윗이 가난할 때 그를 높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고 이제 높아진 그가 하나님을 배반한 역설적인 현실을 예리하게 지적해 냅니다.

 

하나님이 나단을 다윗에게 보낸 이유는?

왜 또 즉각 보내시지 않고 우리아의 처가 다윗에게 아기를 낳아주었을 정도의 시간이 지난후인가?

나단의 견책은 단지 그의 행위를 정죄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었다. 그가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은 두려운 하나님이시지만 진노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않는 분이시다.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셨다면 그 순간이 죽음을 부르는 심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선지자를 보내 그에게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죄에대해 즉각 견책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죄로 말미암은 영적고통을 경험하게하여 다시는 죄를 범하고자 하는 욕망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32편이 그 심정을 잘 드러낸다.

 

(시 32:3-5) 『[3]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하나님은 다윗의 악을 행하였음을 분명히 하신다.

 

9절을 보면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죽이되 아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도다,’

하지만, 그것만은 아니었다.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 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하나님 보시기에는 그것이 문제였다. 하나님 말씀을 업신여겼기에 모든 것이 도미노 처럼 무너진 것이었다.

다윗은 양을 빼앗은 부자에게 노하지만, 실상 다윗의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그러했다.

아마 이렇게 주님 말씀하실 것이다.

 

다윗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기 위해 사울의 손으로 구원했으며, 사울에게 속해 있던 집과 처들을 네게 주지 않았느냐, 그리고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저것을 더 주었으리라(8절하)

그런데 왜 우리아를 이방 백성의 손에 죽이고 그 처를 빼앗았느냐?

다윗은 자신을 왕으로 삼으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행하지 않고 자기욕심을 따라 행하였던 것이다. 수 많은 처첩들을 거느리고도 만족지 않고 우리아의 아내에게 눈을 돌려 그녀를 빼앗고 우리아를 죽인 것이다.

 

■ 죄의 본질과 영향력

 

우리는 본문에서 다윗이 요압을 보내니..로 부터 시작된 말이 밧세바에 대해 알아보고자 신하를 보내고, 그를 데려오기 위해 또 보내고, 이 ‘보내다’는 말이 무더기로 본문에 나타난다.

다윗이 요압에게 전갈을 보내고, 우리아를 요압에게 보내고.. 이 동사는 다윗이 자신을 주권자로서 드러내는 그런 일이었다. 하지만, 실상 밧세바의 아기 밴 자궁과 교활한 요압의 마음까지는 다윗의 지배력이 미치지 않는 범위였다.

이제, 하나님의 주권이 등장한 것이다. 12:1 “주께서 예언자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신다.”

죄의 본질이 그것이다. 바로 스스로 신이 되려는 것이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받은 유혹도 선악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져 하나님 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죄의 묘한 점이 바로 죄를 짓고 있는 동안에 그것이 죄라고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신이 된 느낌, 성취감과 만족감을 누린다는 것이다. 사람을 불러 밧세바를 데려왔을때, 다윗은 자신이 죄인이라고 느끼지 못한다. 도리어 사랑하는 자, 도한 자신은 왕이라고 느낀다. 그러는 가운데 하나님의 자리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자신에 대한 집착, 자신의 욕망의 불길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한다.

 

다윗은 잘못을 하고서도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려 하지 않는 것 자신이 마치 모든 것의 주인인양 착각한 것이 가장 큰 죄악이었다.

그때, 하나님의 선지자 나단이 와서 비유를 통해 죄에 대한 감각을 일 깨울때, 그의 마음은 녹아 내라고 하나님의 하나님되심과 자신의 죄인됨을 보게된 것이다.

죄의 문제는 다윗자신에게만 끝난것이 아니다. 밧세바는 왕의 명령을 어길수 없었고, 남편에게 부정을 행하였다. 우리아는 자신의 왕에게 순종하다고 어처구니 없는 죽임을 당했다. 몇몇 다른 군인들도 같이 죽었다. 천진난만한 한 어린아기가 죄의 대한 결과로 죽임을 당하게 된 것이다.

 

■ 다윗의 회개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그의 고백이다.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저에게 온 때에 당신이 바로 그 마땅히 죽어야할 죄 지은 자임을 선포할 때, 그 앞에 엎드려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노라’며 죄의 고백을 담고 글을 적었다. 그것이 바로 시편 51편이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라.”(시 51:17)

 

(요일 1:7-10) 『[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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