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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무엇을 감사할 것인가? 본문
교회에서 오후예배로 추수감사절 행사를 했다.
한해의 감사의 기쁨을 연극과 워십 찬양과 각종 퍼포먼스로 표현을 해 내었다.
기억나는 한가지 작품은 남전도회 회원들이 나와서 하나님께 항변하는 것과 같은 형식의 꽁트였다.
'환율이 떨어져 손해를 보고, 몸이 아파서 지팡이를 짚어야 하고, 아내와 아이들은 아빠의 수고를 몰라주고...'
모두 힘들고 어렵다는 하소연으로 입이 삐죽나와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목소리로 들려지는 이야기
'세상의 어둔 땅을 보느냐, 굶주린 아이들, 고통받는 사람들 그들을 생각할때 너에게 감사가 하나도 없단 말이냐?'
'건강관리 해라고 주름살로, 흰머리로 알려주었건만 왜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살았느냐?'
'아내와 아이들 돌보고 키우느라 수고 많았다. 하지만, 앞으로의 일은 내가 인도할 것인데, 네가 왜 걱정하고 염려한다는 말이냐'
그렇게, 음성을 듣고서, 손을 잡고 부르는 추수감사찬양을 마지막으로 불렀다.
우리는 감사절을 맞으며 "나에게 감사할게 대체 뭐란 말인가?" 도리어 불평에 휩싸이기 쉽다.
하지만, 우리는 과연 감사할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란 말인가?
고난중에도 작은 감사를 찾아내는 기회가 바로 감사절이다.
감사는 또 따른 감사를 낳는다. 그리고, 감사할 일들로 하나님이 채우시는 것을 경험하게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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