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Move Like Glacier 빙하처럼 움직여라!
도심의 새벽풍경 본문
가장 먼저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먼저 잡는다고 했던가?
새벽에 동터오는 햇살이 붉게 하늘을 물들이고, 도시는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는 시간입니다.
오늘하루도 호흡하며 생명의 심장의 박동소리를 느낄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게 됩니다.
우리 눈앞에 주먹을 가져다 대면, 뚜렷이 보이는 멀리 있는 산도 가리울 때가 있습니다.
내코가 석자라는 말 처럼 눈 앞에 닥쳐진 문제들로 인해 저 멀리 명확히 계신 분을 잃어버릴 상황에 처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눈 앞에 주먹이 사라지면, 곧 산을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산이 없어졌다 생긴것이 아니라 내 주먹이 나의 눈을 가리웠음을 알게됩니다.
도심의 동터오는 새벽을 보며, 어둡고 기나긴 밤은 곧 새벽이 가까왔음을 알리는 신호임을 알게됩니다.
'삶과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 찾는 길 (0) | 2010.09.20 |
---|---|
고통에는 뜻이 있다. (0) | 2010.09.09 |
걸으며 생각하며 - 영도 산책로 (0) | 2010.08.22 |
온천천 차에서 찍어본 사진 (0) | 2010.07.27 |
화단의 꽃 (0) | 2010.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