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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묵상

고향 찾는 길

시애틀항해일지 2010. 9. 20. 06:41

 

 

 

    추석, 더도말고 덜도말고 이와 같아여라고 말하는 한가위 대명절 기간. 늦더위도 조금씩 가시고 아침저녁 제법신선한 바람이 불어 마음마저 시원케 한다.

    고향을 찾는 발걸음. 부모님 형제 자매들 그리고 친근한 이웃을 찾는 발걸음은 생각만해도 좋은 일이다. 우리 삶이 얼마나 빠르게 달려 왔는가? 얼마나 부데끼며

    살아왔는가? 고향찾는 길이 먼 길이어도 그 속에는 그리움 향수가 배어있다. 꽉 차오르는 달처럼 부푼 표주박같이 우리 가슴도 뭉클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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