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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야기

공자 왈

시애틀항해일지 2010. 12. 3. 10:20

 

 

공자는 '논어'에서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는 그것이 잘못이라'고했다.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잘못을 대하는 태도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니겠는가?

 

공자의 글에 보면 이런 글들이 있다.

 

 

가지를 잘 쳐주고 받침대로 받쳐 준 나무는 곧게 잘 자라지만,
내버려 둔 나무는 아무렇게나 자란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남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해 주는 말을 잘 듣고 고치는 사람은 그만큼 발전한다.

군자는 도(道)를 근심하고 가난을 근심하지 않는다.

군자는 말에는 더디지만, 일을 함에는 민첩하다.

군자는 말을 잘하는 사람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지 않고
말이 서툰 사람의 말에도 귀담아 듣는다.

군자는 말이 행함보다 앞서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군자는 모든 것을 공경하나 신체의 공경함을 가장 으뜸으로 생각한다.

신체란 부모의 가지이니 어찌 공경하지 아니하랴?

그 몸을 공경하지 못하면 이는 곧 부모를 상하게 함이며,
부모를 상하게 함은 뿌리를 상하게 함이니,
그 뿌리가 상하면 가지도 따라서 망하게 된다.

군자는 세 가지 경계할 바가 있다.

젊었을 때는 혈기가 잡히지 않았기에 여색을 경계하고,
장년이 되면 혈기가 바야흐로 굳세므로 다투는 것을 경계하고,
늙으면 혈기가 이미 쇠하였음으로 탐욕을 경계하라.

군자는 스스로 재능이 없음을 근심하며,
남이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않는다.

군자는 타인의 좋은 점을 말하고 악한 점을 말하지 않는다.

반대로 소인은 타인의 좋은 점은 말하지 않고 악한 점만 말한다.

군자는 행위로써 말하고 소인은 혀로써 말한다.

군자에게 용맹만 있고, 예가 없으면 세상을 어지럽게 한다.

소인에게 용맹만 있고, 예가 없으면 도둑이 된다.

그 지위에 있지 않으면 그 정사(政事)를 논하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