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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항해일지

수영천 이야기 _ 부산이야기리포터 김광영

시애틀항해일지 2022. 5. 27. 10:21

 

출처 : 부산이야기리포트

링크주소

https://www.busan.go.kr/news/storyreport/view?dataNo=66699&curPage=1 

 

도심 속을 흐르는 생명의 강 <수영천>

  부산에서 낙동강 말고 강이라는 이름이 붙은 강은 서낙동강, 맥도강, 조만강이 있는데, 이는 모두 강서구를 둘러 흐른다. 하지만, 동부산에는 낙동강 다음으로 긴...

www.busan.go.kr

 

 수영천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재송포 표지를 만나게 된다. 재송(栽松)이란 지명은 조선 시대에 이곳에 있던 재송포(栽松浦)와 관련이 있다. 이곳은 수영강과 온천천이 합류하는 곳으로 여기까지 배가 들어오기도 하였다. 조선 시대 이곳에 소나무가 울창하여 지명이 유래되었으며 일명 송수촌(松樹村)이라 부르기도 했다. 조선시대 일본을 오가던 조선통신사를 위한 조선(造船)작업을 위한 소나무가 재송동에서 제공되었다고 한다. 국제적 교류의 유네스코 유산인  조선통신사의 시발점은 재송동의 좋은 소나무들과 수영천의 만남이었던 것이다.

 

 신록의 계절 5, 수영천을 따라 걸으며 역사의 숨은 이야기의 흔적도 보게 되고,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해풍과, 산으로부터 내려오는 산풍이 만나 물결이 부딪히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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