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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빈센트 (9)
Move Like Glacier 빙하처럼 움직여라!
고독과 공동체 - 고흐의 작품을 감상하며
사람은 다양한 위기를 만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고통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그 대비책은 다름아닌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다. 비극이 닥쳤을 때 아무 말 없이 내 곁에 서 줄 수 잇는 사랑의 공동체가 있는 것 만큼 복된 일이 있을까? 빈센트는 선천적으로 외로움을 잘 탔고 다른 이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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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4. 08:43
별이 빛나는 밤
빈센트가 생 레미 요야원에서 내려다본 마을 풍경이 바로 <별이 빛나는 밤>이다. 하늘을 찌를듯이 선 사이프러스, 첨탑의 교회와 마을, 올리브 과수원, 그리고 3/2를 차지하는 밤하늘의 일렁거리는 별 빈센트에게 잠못이루는 밤이 하루이틀이었겠는가? 이 날도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리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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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3. 09:19
빈의자 ㅡ빈센트 반 고흐
사람들은 누구나 빈의자에 얼른 앉으려 한다. 다른 사람들이 앉기 전에 말이다. 사람은 모름지기 비어있는 것을 보지 못한다. 한시라도 빨리 그 자리를 채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자리가 얼마나 찼느냐로 모든 것을 판단한다. 비어있음은 늘 결핍의 상징으로 본다. 소통이 중요한 시대, 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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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2. 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