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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위에서

시애틀항해일지 2008. 5. 27. 16:15

 

 

철로에는 기차가 달리고

그 기찻길 위로놓인 다리에는 사람이 지납니다.

그리고, 그 위에 떠 있는 비행기는 하늘을 가로지르며 서로 다른 세상을 연결합니다.

하늘아래 바다에는 배가 오가며 섬과 섬을 섬과 육지를 이어줍니다.

 

세상에는 누구나 홀로인 사람은 없습니다.

외로운 섬처럼 보이나 보이지 않는 다리가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죠.

 

우리의 벗들에게 연결된 다리로 찾아가 그들의 외로움을 달래줄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전화도 있고

문자도 있고

이메일도 있고

홈피 방문도 있고

아니면 직접 찾아가 밥 한끼 차 한잔할수 있겠지요.

 

우리의 관계를 이어주는 다리가 녹슬지 않도록

소중한 사람들을 한번 돌아봅시다.

 

시애틀의 은둔기사 Kwang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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