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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묵상

떨어지는 물방울

시애틀항해일지 2008. 11. 1. 12:34

 

 

 

인생의 날들을 표현하자면,

이렇게 떨어지는 물방울과 같은 것이리라.

모여진 삶의 무게는 어느순간 뚝 떨어져 내리고,

그렇게 모여진 인생의 시간들이 강으로 흘러들고,

바다로 흘러간다.

 

무엇때문에 그렇게 애닯아 하는지

그렇게 화를 내고 마음아파 하는지

떨어지는 한방울의 물처럼

우리도 그렇게 미련없이 살아가자.

 

 

 

 

어느 토요일 오후 로드비취 김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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