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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묵상

광안리해변 풍경

시애틀항해일지 2008. 11. 17. 16:52

 

 

광안리 해변

나에겐 참 친숙하고 또 낯선곳이다.

어릴적 부산에 처음 이사와서 정착한 곳이기도 하고

오랫동안 떠났던 곳이기도 하다.

이제 돌아와 앉은 자리

저 바다 너머 세계를 동경하고

태평양 너머 까지 다녀와 보았는데

돌아와본 이 자리가 더욱 친근하고 편하다.

좋은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

이제는 더 이상 낯선곳이 아니다.

하루에 수많은 파도가 왔다가 사라지듯

인생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헤어지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익숙한 사람

좋은 친구와 세상을 공감할 이들이 있음은 참 좋은 일이다.

 

로드비취 김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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