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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 Like Glacier 빙하처럼 움직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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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딸 애기를 안고 기다리는 시간...
이발을 한다는 것은 삶의 한 단계를 지나가는 느낌을 줍니다.
미국에서 첫 이발을 한 것이 3개월 만이었으니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한국에 와서는 1달에 1번쯤 이발을 합니다.
삶과 함께 자라가는 머리칼.
이발을 할때면 살아가는 시간을 잠시 멈추어 놓고
자라난 머리칼 처럼 지나온 시간을 반추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