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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묵상

미용실에서

시애틀항해일지 2008. 11. 22. 15:17

 

 

 

미용실에서 딸 애기를 안고 기다리는 시간...

이발을 한다는 것은 삶의 한 단계를 지나가는 느낌을 줍니다.

미국에서 첫 이발을 한 것이 3개월 만이었으니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한국에 와서는 1달에 1번쯤 이발을 합니다.

삶과 함께 자라가는 머리칼.

이발을 할때면 살아가는 시간을 잠시 멈추어 놓고

자라난 머리칼 처럼 지나온 시간을 반추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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