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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시편 68편19-35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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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시편 68편19-35절

시애틀항해일지 2008. 11. 25. 06:30

 

 

시 68편 19-35절

 

김광영 목사

 

시편 68편 전반부에서는 고아의 아버지요, 과부의 재판장되신 하나님. 임마누엘로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psalm68-02.mp3

 

1. 하나님을 시인은 어떤 구원자로 묘사하는가?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Our Savior , who daily bears our burdens)

참으로 우리마음을 터치하는 그런 묘사이다.

우리의 짐. 그 짐을 날마다 져주시는 그런 분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시라니!

 

예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하셨다.

우리의 짐을 지기 위해 오신 예수님. 십자가에까지 그 짐을 지고 가셨다.

세례요한 이 예수님을 보며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했다.

 

사 46:3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의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찌어다. 배에서 남으로 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여!”

하나님이 마치 어머님의 품처럼 그렇게 안고 업어 주셨다고 한다.

 

2. 원수들에 대한 하나님의 권능

 

하지만, 원수들에 대해서는 어떠하신가?

그 원수들의 머리를 쳐서 깨뜨리신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죄를 수술하고 살리는 의사의 칼과 같은 것이 주의 말씀이라면,

하나님의 원수들에게는 그들을 심판하고 멸망시키는 칼이 되고 있다.

 

그 원수들을 바산에서 돌아오게하고, 바다깊은 곳에서 도로나오게 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을 치게 만드신다.

여인의 후손으로 오셔서 뱀의 머리를 깨뜨리겠다고 하신 예수님.

사단의 권세 어둠의 영들을 굴복시키시는 전사로서 그려지고 있다.

 

3. 하나님의 행차

 

시인은 전쟁에서 승리한 후 벱궤가 영광스럽게 성소로 들어가는 장면을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의 행렬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그들이 주의 행차하심을 보았사오니.

그 행차에는 노래부르는 자들이 앞서고 소고치는 처녀들 악기를 연주하는 자들이 뒤를 따른다.

베냐민,유다,스불론,납달리의 고관들이 함께한다.

베냐민과 유다는 남쪽지역의 2지파의 대표를 상징하고, 스불론과 납달리는 북방지역의 2지파로 여호와의 백성이 속한 모든 지파를 상징하는 시적표현이다.

하나님의 이 행차에 예루살렘의 주의 전을 위한 왕들이 예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되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못하느냐?"

우리는 하나님의 전으로 하나님의 통치권을 붙들고 있는가?

하나님을 우리의 신하로 부리는 태도는 왕으로 그분을 모시는 것이 아니다.

"주님 말씀하소서 종이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을 향해 그런 순종을 통해 그의 통치권을 인정해야 한다.

 

 

 

4. 하나님의 위엄

 

그 행차의 주인공이신 하나님의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자로, 주께서 웅장한 소리를 내시며, 그 위엄이 이스라엘 위에 있고, 그의 능력이 구름속에 있다.

그 위엄을 그의 성소에 나타내신다.

이스라엘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 수 밖에 없다.

기도가 찬양으로 바뀌는 이유는 여호와께서 반드시 응답하시기 때문이다.

 

렘33:2-3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psalm68-02.mp3
2.3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