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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 Like Glacier 빙하처럼 움직여라!
나는 누구인가 본문
나는 종종 내가 정말 어떤 사람인지 묻는다.
나는 지독한 고통과 끔직한 경험으로 몸부림치고 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속으로는 계속 고통스러워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리고 나 자신에게조차) 만족스럽고 명랑하며 편안한 척 함으로써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사람인가?
- 디트리히트 본 훼퍼 <옥중서간> 중 -
나는 누구인가를 물어볼 틈도 없이, 우리는 그렇게 바쁘게 산다.
아니, 나는 누구인가 하는 고압적이고 철학적인 물음을 피하기 위해 바쁘게 사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이사를 가기도 하고, 때로는 직업을 바꾸어 보기도 하며, 어떤 경우에는 개명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어디서든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이다.
본 훼퍼의 글을 읽으며 '나는 누구인가'를 감히 질문해 본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내가 나인가? 아니면, 내가 생각하는 내가 나인가?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만이 진정한 나를 볼 수 있지 아니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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