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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 Like Glacier 빙하처럼 움직여라!
닫힌 문 앞에서 본문
살다보면, 우리가 원하는대로 다 문이 열려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모든 문이 다 열려진다고 다 우리에게 유익한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닫혀진 문 앞에서, 열릴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고, 문을 두드리며 열어달라고 할 수도 있고, 다른 문을 찾을 때가 있다.
인생에 한 문이 닫히면, 하나님은 다른 문을 열어주신다는 말이 있다.
헨리나우웬의 글 속에 보니 '열개의 문 중에 한 문을 여니, 만개의 문이 선택을 기다린다.'는 구절이 있었다.
우리에게 하나의 선택 그것이 끝은 아니다. 또 다른 문들앞에서 우리는 고민해야 한다.
대학입학을 위해 고민하고, 학교와 학과선택을 고민하고, 학교에서는 취업의 문 앞에서 고민하고,
직장에서는 또 그 다음을 고민하고..
아마도 우리 평생에 이 고민은 그치지 않지 않을까 한다.
우리의 삶이 닫힌 문앞에서 깊이를 더하고, 무게를 더하여 삶의 내공이 더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신 앞에서 겸손해지는 기회도 되지 아니할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