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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 Like Glacier 빙하처럼 움직여라!
이기대자연마당 _ BUVI News 김광영 리포터 본문
오륙도의 빼어난 자태와 함께 자연스레 해안선을 따라 뻗어있는 해파랑길. 그 길과 함께 과거의 아픈 흔적을 따스히 싸묻듯 자연마당 생태공간이 그 길에 자리를 잡아간다. 승두말과 오륙도를 내려다보는 이기대길은 일제 강점기 일본이 조성한 대표진지의 흔적, 한국전쟁후 간첩의 출현을 대비하던 해안초소들까지 고스란히 남아있다.
과거의 아픈 기억들이여! 이젠 바닷바람을 이겨내고 꿋꿋히 붉은 꽃을 피워내는 이기대의 동백꽃처럼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당당히 꽃피어 나가길...
출처- 부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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