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 / 요한복음 13장 4-5절 // 교회력 성경묵상

 

 

 

지거쾨더 '베드로의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

 

⎗ 이번 한주 묵상할 말씀
 
 
요한복음 13장 4-5절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
 
 
[4]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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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에 따른 성경묵상_ 존스토트
(성탄절에서 오순절까지: 그리스도의 생애)
 
베드로는 예수님이 발 씻기려할 때, 처음에는 그것을 거부했다. 주님은 그에게 그러면 “내가 너와 상관이 없느니라.”(요13:8)고 하신다. 그러자 그는 손과 머리도 씻겨 달라고 요청한다. 주님은 “이미 목욕한 자는 발 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10절)고 하신다.
씻는 것은 구원을 말한다. 두 단계인데, 첫째는 목욕이요, 그 다음은 정기적으로 발을 씻는 것이다. 우리도 처음 예수님 앞에 회개와 믿음으로 목욕을 하게 된다. ‘칭의’와 ‘중생’이다. 세례를 받을 때 생생하게 극적으로 표현되며 되풀이 될 수 없다. 하지만 계속해서 죄에 빠지고 세상에서 사는 동안 진흙이 튀겨 더러워진다. 이때는 매일의 용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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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할 말씀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발 씻기는 것 자체를 거부하고 있지 않은가? 또는 극단으로 나가 발만 씻어도 되는 상황에 목욕을 요구하고 있지는 않는가? 사순절 기간, 주님의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 앞에 새롭게 서며, 세례받을 때의 감격을 회복하고, 오늘이라는 시간에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