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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고뇌 / 마가복음 14장 33-34절 // 교회력 성경묵상 본문

교회력에 따른 성경묵상_ 존 스토트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고뇌 / 마가복음 14장 33-34절 // 교회력 성경묵상

시애틀항해일지 2022. 3. 12. 12:40

 

마가복음 1433-34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고뇌

 

 

[예수께서]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교회력에 따른 성경묵상_ 존스토트

(성탄절에서 오순절까지: 그리스도의 생애)

 

감람산에서 예수님이 토로하신 극심한 고뇌는 인간 예수가 지닌 역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한편으로, 친구들의 우정과 기도의 지원을 받고 싶은 인간적 갈망이 보인다.

또한 그분은 자신의 뜻이 아버지의 뜻과 달랐다는 사실도 인식하셨다.“내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22:42). 다른 한편,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특별히 친밀함을 나타내는 아빠, 아버지라 부르셨다(14:36).

누가는 의학적 관심에서 이런 묘사를 덧붙인다.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22:44). 예수님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고난을 으로 표현하셨다. 구약에서 잔은 주로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내는 상징이었다.

 

 

 


적용할 말씀

  예수님은 겟세마네의 고뇌를 마치시고 십자가로 나아가는 단호한 결단을 내리신다. 겟세마네의 기도처럼 우리는 사순절 우리의 번뇌를 솔직히 아버지 앞에 토로하고 있는가?  예수님께서 근심에 싸여 죽을 지경까지 고뇌하심으로, 그가 친히 고난을 당하심으로 고난당하는 자를 능히 도울 자가 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