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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묵상 / 죄수 바라바 / 마가복음 15장 6절 본문
⎗ 이번 한주 묵상할 말씀
마가복음 15장 6절
죄수 바라바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주는 전례가 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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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에 따른 성경묵상_ 존스토트
(성탄절에서 오순절까지: 그리스도의 생애)
바라바는 악명 높은 범죄자 정치범이었다. 얼마 전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반란에 가담한 자로, 절도범이자 살인자였다. 요즘말로하면 사형을 눈 앞에 둔 테러리스트였다.
복음서 저자들은 유월절이 되면 백성들이 선택하는 죄수를 사면하는 관습이 있었다고 언급한다. 빌라도는 개인적 딜레마를 해결코자 이런 전통을 이용하려 한다. 그는 군중에게 예수를 선택하라고 한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그들은 바라바를 택했다.
감방 문이 열리고 처형이 아닌 석방을 위해 호출 받았을 때, 바라바는 믿기지 않았다. 그는 단순한 석방이 아닌 속죄를 받은 것이다.
베드로 사도는 예루살렘에서의 설교에서 이 뒤죽박죽된 상황을 언급했다. 그들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다는 것이다(행 3: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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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할 말씀
바라바의 구속은 우리의 속죄를 보게 한다. 우리는 죽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 대신해 죽으셨기에 죽음에서 벗어났다. 우리 대신에 죄없는 분이 고난의 길을 가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 우리는 그 구원의 사건 앞에 겸허히 옷깃을 여미며 감사의 은총을 고백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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