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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성경묵상 본문 / 마가복음 1장 35-39절 본문
다른 시간은 있지만 기도할 시간은 없음
왜 기도할 시간을 내는 데는 그렇게 무심한지?
하루 일정을 잡으면서 기도할 시간은
왜 미리 떼어 놓지 않는 건지?
말은 그렇게 많이 하면서 기도는 왜 그렇게 조금하는지?
또 그토록 분주히 돌아다니면서 기도는 왜 그렇게 조금 하는지?
그처럼 바쁘게 일하면서 기도는 왜 그렇게 조금하는지?
동료들은 그렇게 자주 만나면서
하나님은 왜 그렇게 잠깐 만나는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과 생전 떨어지지 않을 것처럼
단둘이 교제를 나누며
아주 달콤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왜 그런 시간을 갈급해하지 않는지?
우리가 은혜 가운데 성장하지 못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무익한 지체가 됨으로써
우리의 삶을 무익하게 만드는 이유도 바로
하나님과 단 둘이서만 있는
이런 고독한 시간의 부족 때문이다.
이슬방울은 사막에서 가장 신선하고 공기 또한
사막에서 가장 깨끗하듯이,
우리 영혼도 주변에 하나님 외에 아무것도 없을 때
비로소 가장 순수해진다.
유독한 인간의 숨결이 전혀 섞이지 않은 사막의 공기처럼 하나님의 임재가 그 영혼을 감싸고 스며들 때,
비로소 영혼의 눈은 영원한 것들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볼 수 있으며,
영혼이 놀라운 능력과 힘을 얻게 되는 것도 바로 그때다.
_호라티우스보나 <영혼을 인도하는 자들에게 주는 글> pp.108~109.
마가복음 1장 35-39절
[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36]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37]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39]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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