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e Like Glacier 빙하처럼 움직여라!

대연동과 우암동을 가르는 고갯길 그 사이에 세워진 부산한성교회 그 풍경을 담아 봅니다. 25년의 역사속에 이 황무한 땅에 복음의 십자가를 높이든 교회, 지금은 바로 옆 부영탕을 매입하여 이젠, 영혼의 생명수가 흐르는 주님의 교회로 한단계 거듭날 것을 믿습니다. 성도들의 눈물과 기도속에서 지..

학교를 졸업한지 만 10년이 넘었다. 다시 찾아본 학교와 그 주변의 풍경들이 새롭다. 지금은 후배들이 새로운 환경들에서 또 새로운 꿈을 꾸며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에 나의 삶의 여정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동아대 승학캠퍼스의 짧은 방문이 많은 물음들을 남긴다. ..

오륙도 하면 부산의 동백섬과 태종대 해운대 광안리 등과 함께 부산의 명물로 여겨집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세차가 몰아치는 파도가 섬 갯바위에 깨어져 부서지는 것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그 오륙도의 등대는 오가는 배들의 항로를 지켜줍니다. 우리인생의 거친 바다에 이런 오륙..

고동도 잡고 송사리도 잡고 계곡물에서 물장구도 치고, 수영도 하고... 밀양 표충사 계곡에서 폭염의 여름더위를 잠시 피해 갑니다. 1급수의 깨끗한 물처럼, 우리 삶의 깨끗한 마음을 만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처럼, 그렇게 더위에 물속에 풍덩 뛰어드는 그런 순수한 마음으로 현재를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