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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makes Book, Book makes Man

[책리뷰] 영어낭독 훈련 실천 다이어리

시애틀항해일지 2010. 10. 12. 07:25

 

 

 

    영어는 우리 삶에 이미 깊숙이 파고 들어 있다.

    하지만, 뭔가 거리감이 있고, 확실이 이해하기에는 찝찝한 간격이 있다.

    '영어낭독 실천 다이어리'를 도서관에 만나면서

    '하루 20분 100일간의 낭독 훈련으로 영어로 입이 열리는 감동을 경험하라'는 문구에 꽂혔다.

 

    꾸준한 승부근성이 필요한 것이다.

    3가지 타입의 훈련이 있는데

 

    1단계는 사진을 보고 설명하는 것이다. (Picture telling)

    예를 들면,  마트에서 아이 기저귀를 사러 카트를 밀고 가는 남자와 아들의 사진을 보며

    사진의 내용을 영어로 듣고(오디오를 들으면서 끊어 읽어야 할 부분에서 슬래시 표시하며 내용이해하기)

    또 한 구절씩 따라하고(스트립만 보고 오디오 없이 큰 소리로 따라 말하기)

    그 다음 반복해서 따라 읽은 내용을 기억하며 말하는 것이다.

    Mp3 내용도 느리게 읽기, 한구절이 띄어 따라하며 읽기, 정상 읽기 3단계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쉬운 일상의 내용을 설명하는 것을 반복하고

    2단계로 넘어가는 데, 동화읽기(Tale telling)이다.

    우리가 잘 아는 미운오리새끼 이야기 등을 앞의 스타일로 집중공략하는 형식이다.

 

    가장 고급단계인 3단계에서는 소설읽기 (Novel telling) 이다.

    어린왕자 등 명작들의 명대사 명장면들을 꿰어가는 형식이다.

 

    듣기에서 읽기로 나가는 단순한 스타일, 하지만, 꾸준한 반복을 통해 자신의 입과 혀로 익혀가는 영어공부의 즐거움을

    저자인 박광희씨와 캐나다 교사 영낭훈 연구팀이 잘 소개해 주어 감사하다.

    영어, 걱정할 시간에 낭독하면서 입으로 씹어보는 느낌이 어떻까?

    저자의 말처럼 '영어 낭독이 기적을 만드는 것'을 경험해 본다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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