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e Like Glacier 빙하처럼 움직여라!

광안리 해변 방파제길 삼익비치 앞의 산책로에 벽화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이 벽화를 그리는데 단 1주일이 걸렸다고 합니다. 2명의 남자가 페인트를 들고 오토바이를 타고 오가며 그리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여기 오토바이 금지 구역인데' 다른 분 말씀 '저 사람들 벽화그리는 ..

물이 시원스레 빠지는 시간, 호미를 들고선 아저씨 아줌마들, 한 손에는 또 소금을 들고 모래사장을 파고 드니, 거품과 함께 작은 구멍이 생깁니다. 그 위로 소금 한줌. 조개의 일종인 '막'이 고개를 내밉니다. 봄 하늘을 시샘하던 찬 바람은 있지만, 광안리해변에서 이런 진풍경도 벌어 지네요. 2009년 3..

센텀 신세계백화점 개점이후 첫 방문이었습니다. 새로운 건물에 들어선 새상점과 물건들.. 교보문고의 책들과 아이스링크며 곳곳에 새 상가를 구경나온 사람들의 발걸음들. 하지만, 하늘아래 새것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고민하며 살아가는 우리네 삶..

벡스코 전시장의 홈에버 '이 시대의 눈물' 고별전을 보며 한국경기를 체감하게 됩니다. 새로운 건물들, 새로운 길이 새롭게 생성되지만, 그 뒤에는 보이지 않은 눈물들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웃을 돌아보며, 주변을 돌아보며 살아갑시다.